분류 전체보기 (34) 썸네일형 리스트형 HN2 프로젝트에 함께할 협력 창작자(작가)를 구해요! HN2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문학 창작 활성화를 위해, 하이퍼서사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을 줄 협력 창작자를 구하고 있어요디지털 문학 (하이퍼서사, 웹소설, 웹드라마, 게임 시나리오, 디지털 포엠 등등) 작품을 창작 중이거나 창작할 의향이 있는 작가 누구나! ① 협업 창작품에 대한 연구② 작품에 대한 소개 및 홍보③ 각종 세미나와 워크샵 참여 기회 부여④ 창작자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 확대⑤ 필요할 경우 특강 기회 부여 등 HN2 PROJECTHN2 Project (HanNam HyperNarrative creation project)는 웹상에서 하이퍼서사와 디지털 포엠 작품을 창작, 연구, 교육하고 그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디지털 창작문화를 실험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hn2.hnu.kr [디지털 문학 용어 사전] '비선형 서사' * 이 글은 하이퍼 레터 10.1(2025.7.14 발행)에 게재되었습니다. 하이퍼 레터 10.1 (WEB) 보러 가기하이퍼 레터 10.1 (PDF) 보러 가기 [정의] 비선형 서사란 시간적 순서나 인과에 구애받지 않고 이야기의 구조를 구성하는 서사 형태를 말한다. 독자는 이야기의 흐름을 선형적으로 따라가기보다는, 다중 경로·반복 구조·점프·분기 등을 통해 비정형적으로 서사를 경험하게 된다. [연원과 변화] 비선형 서사는 오래전부터 드문드문 활용되어 왔으나, 본격적인 존재를 알리고 퍼져나간 것은 20세기 중반부터이다. ‘비선형 서사’라는 단어 자체는 20세기 중반 이후 모더니스트 작가들을 해석하며 하나의 이론으로 굳혀졌다고 볼 수 있다.해당 시기에 출판된 보르헤스의 은 독자에게 무수한 가능 세계의 이야기.. 이용욱, 생성형 AI는 디지털 뮤즈가 될 것인가? * 이 글은 하이퍼 레터 10.1(2025.7.14 발행)에 게재되었습니다. 하이퍼 레터 10.1 (WEB) 보러 가기하이퍼 레터 10.1 (PDF) 보러 가기 "시인은 무엇으로부터 영감을 받는가?"인류는 오래도록 이 질문에 매혹되어 왔다. 고대 그리스의 시인들은 '뮤즈(Muse)'를 찬양했고, 낭만주의 예술가는 무의식의 심연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지금, 새로운 질문이 우리 앞에 놓였다. "AI는 시인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가?" 또는 더 나아가 "생성형 AI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뮤즈가 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에 대한 감탄을 넘어, 인간의 창작 행위와 상상력, 그리고 예술의 본질을 다시 묻는 철학적 물음이다. 오늘날 ChatGPT, DALL·E, Suno AI, Sora 등의.. 드엉티두아잉, '디지털 턴'한 문학, '디지털 턴'한 나 — 내가 지나온 길 위에서 디지털을 마주하다 * 이 글은 하이퍼 레터 10.1(2025.7.14 발행)에 게재되었습니다.하이퍼 레터 10.1 (WEB) 보러 가기하이퍼 레터 10.1 (PDF) 보러 가기 편집자주이 글은 두아잉님이 창작한 세 가지 디지털 포엠을 중심으로 한다. 해당 작품들은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 2학년 1학기 전공 선택 과목인 장노현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제작되었다.작품의 형식에 대한 탐구와 더불어, 창작자의 자아 정체성과 현실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문학을 통해 정체성을 풀어낸 방식과 그 속에 담긴 메시지, 그리고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현재에 맞춰 창작자 역시 변화해 가는 과정을 함께 드러낸다. 사회가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문학 또한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화하고 있다. 이는 작품의 의미, 주제, 운율과 같은.. <우리는 왜 문학의 형식을 바꿔야만 하는가> 오신이 칼럼 * 이 글은 하이퍼 레터 10.1(2025.7.14 발행)에 게재되었습니다.하이퍼 레터 10.1 (WEB) 보러 가기하이퍼 레터 10.1 (PDF) 보러 가기 우리는 처한 상황이나 마주한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인다. 상황에 따라 말투가 달라지고, 관계에 따라 태도가 바뀐다. 그런데도 정체성은 언제나 하나여야 한다는 가치관이 여전히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일관된 태도를 유지해야 성숙한 사람이고, 모순 없이 정돈된 자아만을 진짜 자아라고 여겼다.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내가 이상한 걸까'라는 의심부터 들었다. 요즘 들어서는 그런 생각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SNS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 인스타그램 속 나와 실제 삶 속 나는 제법 다르다. 웃고 있는 사진들, 정돈된 피드, 기.. [하이퍼서사 작품 소개] 김미영 작, <전당포> * 이 글은 하이퍼 레터 10.1(2025.7.14 발행)에 게재되었습니다.하이퍼 레터 10.1 (WEB) 보러 가기하이퍼 레터 10.1 (PDF) 보러 가기 하이퍼서사는 일방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독자가 직접 유닛들을 탐색하고, 그 속에서 의미의 조각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해나가는 과정이다. 마치 스스로 문을 열고, 단서를 수집하고, 연결의 실마리를 만들어나가는 방탈출처럼, 독자의 움직임은 곧 이야기의 흐름을 결정짓는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만나는 는, 도깨비처럼 수수께끼를 즐기는 독자라면 분명히 매혹당할 작품이다. 하이퍼서사 작품 는 백반증을 지닌 주인공이 ‘귀매골’이라는 기이한 마을에 떨어져, 인간도 아닌 존재들—도깨비들과 마주하며 펼쳐지는 경계의 이야기이다. 현실과 환상, 정체성.. 디지털 포엠 전시회 도록 나의 첫 하이퍼서사 작품 감상기 * 이 글은 하이퍼 레터 9.1 (2025.4.30. 발행)에 게재되었습니다.하이퍼 레터 9.1 (WEB) 보러 가기하이퍼 레터 9.1 (PDF) 보러 가기 어린 시절, 나는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를 들으며 잠들었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듣던 그 이야기들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장가였다. 시간이 흐르자, 언니를 따라 도서관에 가게 되었고, 나는 그곳에서 종이 냄새가 묻어 있는 책들을 골라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더 자라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뒷자리에 앉아 휴대폰 화면을 넘기며 소설을 읽었다. 그렇게 나의 서사 세계는 점점 형태를 달리하며 확장되었다. 그리고 최근, 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 방식을 만났다. 이름조차 낯선 ‘하이퍼서사’. 는 그 첫 경험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익숙하게.. 이전 1 2 3 4 5 다음